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누리꾼들의 여러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 한지민과 최정훈 측은 열애설 보도가 나온 지 10분 만에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이맘때 종영한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정훈의 아버지 최모씨는 지난 2022년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선고 공판에서 사기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최씨는 경기도 용인시 언남동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권을 획득해 2017년 9월에서 12월 분양대행권(1억원), 지역주택조합분양 사업대행권(4억원), 토목공사 도급계약권(4억원) 등을 주겠다는 명분으로 B사로부터 총 9억원을 받았다.
검찰은 "당시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돼 최씨가 용인시청으로부터 분양 승인도 받지 못하는 등 분양대행권 등을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며 2020년 10월 사기 혐의를 적용, 최씨를 재판에 넘겼다.
최씨는 2년여 동안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으나, 선고공판에서 도주 우려로 인해 법정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최정훈과 그의 형이 아버지를 위해 주주로서 명의를 대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지만, 최정훈 측은 "아버지 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 최정훈의 아버지 최씨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2019년 조사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평소 한지민이 잔나비의 팬으로 콘서트를 찾다가 최정훈이 진행하는 방송까지 함께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