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아래 일반부 5개 영역(한시, 가사, 시조, 시, 수필)에서 461편, 학생부 2개 영역(시, 수필)에서 303편이 접수돼 총 764편이 접수됐다.
일반부 시 부문에서 이한명 씨의 ‘뻐꾹뻐꾹’을, 학생부 시 부문에서 김승진 군의 ‘흙의 향기’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상했으며, 이외에도 일반부, 학생부 총 54명이 입상했다.
사)노계 박인로 기념사업회 박종범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일장대회를 홍보해 노계문학적 사상과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대회는 영천의 3선현 중 한 분이신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적 재발견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이루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노계문학의 가치를 진심으로 느끼고 소통하며 노계 선생의 발자취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