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약 1408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약 6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점포당 매출은 15% 증가했다.
올해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KFC는 클래식 징거 통다리, 매운맛의 칠리 징거 통다리 등을 선보이며 대표 제품 '징거'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 야구장을 비롯해 주요 상권인 신사, 압구정 등에 매장을 잇달아 개점하기도 했다. 특히 KFC는 가맹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서울·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가맹점 8곳을 열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호실적을 견인한 고객 중심 활동 강화와 함께 사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KFC를 만나볼 수 없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