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6일 '민선 8기 후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점검했다.
정기명 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국·소·단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부진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사업 확대 △출산지원금 지원 확대 △남산공원의 문화예술행사 대표 공원 활용 등 총 5건이다.
여수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매 분기 점검하여 시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회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정에 대한 신뢰와도 연관되어 있다”며 “남은 58개 사업이 임기 내 완성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분발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남도 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으며, 지난달 치러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