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는 앞서 지난 5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긴급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에서 KCA는 비상경영 전담 조직인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경영성과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세부추진 과제로 자체 예산지출 20% 절감, 간부진 성과급 20% 반납, 비핵심 자산 매각 가속화, 조직인력 슬림화와 함께 기관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홍보도 강화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우리가 처한 경영위기를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극복해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KCA가 되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