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1회 과학수사 사례·사진 공모전 개최

[최우수작] 독도 남동방 해상 화재 선박의 전복·침몰을 대응하는 채증 사진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7월 3주간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 초동대응 조치 및 과학 수사 활동"을 주제로 "제1회 과학수사(CSI) 사례·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1차에서는 위원회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였고, 2차에서는 청사 내 작품 게시 후 직원들의 선호도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총 2건의 사례와 4점의 사진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들은 현장에서 해양경찰의 노고가 빛나는 작품들로, △최우수작은 [사례분야] "낚시어선 불법증축 도면분석·현장 감식으로 혐의입증, 표준어선형제도 안내" (울진서 죽변파출소 경사 신종원) [사진분야] "○○호 화재선박 대응" (동해서 3007함 경장 이보경) △우수작 [사진분야] "□□호 좌주 관련 해양오염 예방" (속초서 주문진파출소 순경 김재광) 등이 선정되었다.
 

[우수작] 파도에 밀려 좌주된 선박의 연료밸브·에어벤트 차단 등 초동 대응 하는 모습 [사진=동해해경청]

선정된 수상작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표창과 격려품이 수여되며, 우수 채증 사례와 사진은 향후 과학수사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이 해양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여 과학수사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