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이날 여름철 취약부문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 아동복지센터를 찾았다.
해당 시설은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7월에 냉방 설비를 지원받은 시설 중 하나다. 산업부는 여름철 취약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1만8000가구와 500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 설비를 지원했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7월까지 취약 가구 대상 냉방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현재 3만6000가구와 25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난방 효율 개선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정부는 최근 기후 위기 시대의 극심한 폭염에 대해 취약부문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복지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취약부문의 다양한 의견들을 귀담아들어 에너지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이같은 정책들이 민생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