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에게 축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시현 선수의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을 축하합니다. 여자 단체전 10연패, 어제 혼성 단체전과 오늘 개인전 금메달까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은메달을 딴 막내 남수현 선수와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한 맏언니 전훈영 선수에게도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계 정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성 개인전까지 품으면서 4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냈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3관왕에 오르는 위엄을 보여줬다. 이제 양궁 대표팀은 4일 남자 개인전을 통해 금메달 싹쓸이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