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TV토론이 내달 4일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할 주자로 해리스 부통령을 내세워 2일(현지시간)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달 4일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에 나서기로 폭스뉴스와 합의했다”며 “토론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이뤄질 것이고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토론 규칙은 앞서 이뤄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토론 당시와 비슷할 것”이라며 “그러나 청중이 가득한 상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토론은 실시간 청중이 없이 진행됐다. 이는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을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할 새로운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기존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선언하기 전 결정된 ABC방송 주최 TV토론과 관련해서는 “그는 이제 후보가 아닌 데다가 내가 ABC방송과 소송 중이어서 이해가 상충돼 취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도 폭스뉴스 토론에 동의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달 4일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에 나서기로 폭스뉴스와 합의했다”며 “토론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이뤄질 것이고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토론 규칙은 앞서 이뤄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토론 당시와 비슷할 것”이라며 “그러나 청중이 가득한 상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토론은 실시간 청중이 없이 진행됐다. 이는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선언하기 전 결정된 ABC방송 주최 TV토론과 관련해서는 “그는 이제 후보가 아닌 데다가 내가 ABC방송과 소송 중이어서 이해가 상충돼 취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도 폭스뉴스 토론에 동의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