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제된 사격 김예지…한일전 승리한 신유빈 4강 상대는 中 '만리장성'
먼저 이날 오후 4시에는 르 골프 나시오날 경기장에서 골프가 이어진다. 김주형은 전날 1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차로 칠레의 호아킨 니에만,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보기 4개, 버디 3개를 쳤다. 안병훈은 1오버파 72타로 48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사격 여자 25m 권총 예선 경기도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에는 김예지, 양지인이 출전한다. 특히 김예지는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무심한 표정으로 권총을 동요 없이 만지는 동영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오후 5시에는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이 펼쳐진다. 전날 일본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극적인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승리를 거둔 신유빈은 세계 4위 중국의 첸멍을 상대한다.
양궁 전 종목 석권 도전, 김우진·임시현 혼성 경기 오후 5시 27분
2020 도쿄올림픽에 이은 양궁 전 종목 석권 도전도 계속된다. 오후 5시 27분에는 김우진, 임시현이 출전하는 양궁 혼성 리커브 경기가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서 오후 6시 12분에는 김하윤이 출전하는 유도 여자 78kg급 16강 경기가 있다. 김하윤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도 종목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다.
오후 6시 17분에는 수영 여자 200m 개인 혼영 경기가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개회식 기수를 맡은 김서영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분08초34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0년 도쿄에 이어 통산 4번째 대회에 참가하는 김서영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를 떠난다.
오후 7시 3분에는 수영 혼성 400m 혼계영이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이은지·최동열·김지훈·허연경 조가 출전한다.
'명경기' 보여줬던 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동메달 결정전 오후 10시부터
전날 명경기를 펼쳤던 배드민턴 혼합 복식도 이어진다. 오후 10시에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동메달 결정전에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참가한다. 이들은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를 상대한다.
이어서 오후 11시 10분에는 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 결정전도 펼쳐진다. 전날 서승재·채유정 조를 꺾고 올라간 김원호·정나은 조는 세계 1위 중국의 젱시웨이·황야총과 맞붙는다. 이미 조별예선에서 한 번 만나 패한 경험이 있는 김원호·정나은 조는 결승에서 중국에 설욕전을 펼친다.
한편 모든 올림픽 경기는 KBS, MBC, SBS, 아프리카TV, 웨이브에서 중계한다.
2일 열리는 경기 (한국 시간 기준)
오후 4시 골프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라운드2 - 안병훈, 김주형 출전 / 사격 여자 25m 권총 예선 - 김예지, 양지인 출전오후 4시 30분 사격 남자 스키트 예선 1일차 - 김민수 출전
오후 5시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 - 신유빈 출전
오후 5시 27분 양궁 혼성 리커브 단체전 - 김우진·임시현 출전
오후 5시 42분 유도 남자 100kg급 16강 - 김민종 출전
오후 6시 12분 유도 여자 78kg급 16강 - 김하윤 출전
오후 6시 17분 수영 여자 200m 개인 혼영 - 김서영 출전
오후 7시 3분 수영 400m 혼계영 - 이은지·최동열·김지훈·허연경 출전
오후 7시 20분 요트 남자 딩기 레이스3 ~ 오후 8시 30분 요트 남자 딩기 레이스4 - 하지민 출전
오후 10시 배드민턴 혼성 복식 동메달 결정전 - 서승재·채유정 출전
오후 11시 10분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 - 김원호·정나은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