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알룰로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체당 알룰로스는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0분의 1수준이다.
대상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청정원 알룰로스 요리용, 시럽용 등 총 2종이다. 일반 알룰로스 제품과 달리 점도와 감미도를 각각 다르게 만들어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대상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달 1일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알룰로스 2종 공식 후원을 약속했다. 대상은 한국당뇨협회 주관으로 8월 순창 쉴랜드에서 열리는 1형 당뇨 교육 캠프에 알룰로스 신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은주 대상 조미료팀장은 “일반 소비자를 위해 용도에 맞게 활용가능한 맞춤형 알룰로스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 알룰로스 생산기반과 68년간 축적해 온 전분당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체당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