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세계 1위도 잡았지만...'여자 유도' 김지수, 8강서 석패

2024-07-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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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도 김지수(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쉽게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8강전에서 세계 12위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와 연장 승부 끝에 안오금띄기에 당해 한판패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이날 오후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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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 카트리나 크리스토와 겨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 카트리나 크리스토와 겨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유도 김지수(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쉽게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8강전에서 세계 12위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와 연장 승부 끝에 안오금띄기에 당해 한판패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이날 오후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리게 됐다.
 
김지수는 연장전 시작 20여초쯤 공격에 시도했다가 균형이 흐트러졌고, 상대는 뒤로 누우면서 김지수를 한 바퀴 돌렸다. 처음엔 상대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한판으로 번복됐다.
 
김지수는 32강전에서 세계 15위 바르바라 티모(포르투갈)에게 어깨누르기로 한판승했고 16강전에선 세계 1위 요아너 판 리샤우트(네덜란드)를 무너뜨리며 선전했다.
 
재일교포 3세인 김지수는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넘어왔다.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유도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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