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재활용·재사용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인증 획득

2024-07-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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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푸드는 이천공장과 천안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검증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각각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천공장은 지난 2020년부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을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세계푸드는 이천공장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전처리 후 잔여물과 폐수처리오니를 전량 퇴비와 사료로 제조해 재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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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이천공장 전경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이천공장 전경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이천공장과 천안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검증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각각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는 매립되는 폐기물 양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재사용 등의 처리 방법을 검증한 뒤 그에 따른 등급을 부여한다. UL은 사업장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골드(95∼99%)·실버(재활용률 90∼94%) 등급으로 나눈다.
신세계푸드 이천공장의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100%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천공장은 식자재 전처리 등을 주로 담당한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천공장은 지난 2020년부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을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세계푸드는 이천공장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전처리 후 잔여물과 폐수처리오니를 전량 퇴비와 사료로 제조해 재활용하고 있다. 또 비닐이나 플라스틱류 등의 폐합성수지는 고형연료나 재생 원료인 펠렛(Pellet)으로 만들어 재사용한다.

신세계푸드 천안공장도 폐기물 재활용 비율 98%를 인정받아 골드 등급을 받았다. 천안공장은 생지, 빵, 케이크, 과자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천안공장은 2021년부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성 잔재물, 폐수처리오니, 폐합성수지 등 연간 2000t 이상의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 대부분을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식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성 잔재물은 가축 사료로 제조해 재활용하고 폐수처리오니는 퇴비화 돼 농업생산활동에 사용된다. 폐합성수지는 원료로 재활용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새롭게 재활용해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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