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지난 26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25개 동 전역에 걸쳐 ‘민·관 합동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방역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장마로 인해, 모기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감염병(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창궐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안산시 새마을회와 협력,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방역에는 물과 친환경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한 용액을 사용해, 방역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한편 시는 장마철 이후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물웅덩이가 늘어나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양 보건소는 지속적인 해충 방제를 통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