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지역 유관 기관·단체 잇따라 방문

[사진=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 의장단이 최근 지역 유관 기관과 단체들을 잇달아 방문해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초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의회는 이번 의장단 방문을 통해 이전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들을 찾으면서 소통의 폭을 넓혔다.
 

후반기 신임 의장단은 지난 22～23일, 26일 등 3일에 걸쳐 총 14곳에 대한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22일 시장실 방문을 시작으로 안산소방서와 수원지법 안산지원, 단원구 노인지회, 상록구 노인지회,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안산문화원 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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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3일에는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단원경찰서, 수원지검 안산지청, 한국노총, 안산출입국 외국인사무소, 26일에는 민주노총과 안산상록경찰서를 찾았다.

 

[사진=안산시의회]

이는 이전에 비해 방문 기관 수가 늘어난 것으로, 노동계를 포함해 지역 각계와 교류하는 가운데 정책 발굴 역량을 키우겠다는 후반기 의장단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의장단은 방문한 각 자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후반기 의회 의정 방향을 소개하고 기관과 단체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의장단은 의회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시민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박태순 의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염원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하게 마친 것을 알리고 지역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면서 “의회에 대한 높은 기대를 확인한만큼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