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칠레 아타카마 근처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오후 9시 50분쯤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국 국경 사이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칠레 북부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에서 남동쪽으로 4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26.3km, 진앙은 남위 23.124도, 서경 67.872도다. 이 지진으로 미국 괌, 사이판, 하와이 등에 쓰나미 경보를 울렸으나 큰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파베스 칠레 영사 "한국·아시아 깊이 이해할 통찰 기대"'리툼 부국' 칠레에 '눈독'...中, 국유기업 등 마리쿤가 염호 개발 참여 의사 한편 칠레 아타카마 지역은 나스카 판이 남아메리카 판과 부딪히는 곳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USGS는 19일 이전 약 250km 내에서 규모 7.0 이상 지진은 7번 이상 발생했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은 1950년 12월 9일 규모 8.2의 지진이다. #남미 #아타카마 #칠레 #지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나선혜 hisunny20@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