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지난 12일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포읍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포읍 예리 소재 침수된 주택 농가를 찾은 직원들은 피해를 본 주민분들의 어려운 상황에 슬픔을 같이하며 내 집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물품을 세탁하고 젖은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민들의 아픔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아포면에 거주하는 한 피해 주민은 "이번 비로 주택뿐 아니라 비닐하우스 등 큰 피해를 보았지만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