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SKT·KT·LG 유플러스)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으나, 국민은행은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신용평가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