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에서 저잣거리 셀러를 모집한다.
토성로에서 열리는 저잣거리는 조선시대 장시를 재현한 프리마켓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물건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문화난장이다.
올해 저잣거리는 중고물품 셀러, 예술공방 셀러, 주전부리 셀러를 각각 60팀, 20팀, 10팀씩 모집한다. 선정된 셀러는 강릉문화유산야행 기간 동안 마련된 부스에서 자신의 물건을 전시·판매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강릉문화원 문화유산활용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저잣거리는 예전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강릉문화유산야행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며,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갖춘 셀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유산야행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 특화 문화사업으로, 강릉문화유산야행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