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BIX 2024' 첫 단독부스 참가···"CDMO 경쟁력 알린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BIX 2024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250개 기업과 약 1만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자사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강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월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4000ℓ), CDO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항암제인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의 연내 완공·가동을 앞둔 만큼 ADC CDMO 고객사 확보에 나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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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관련 발표도 예정돼 있다. 임헌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형개발그룹 그룹장이 컨퍼런스 세션 연사로 참여해 '디벨롭픽3.0 : 개발가능성 평가 도구를 활용한 성공적인 후보물질 선정·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주제로 삼성바이오의 신약 후보 발굴 플랫폼 디벨롭픽과 CDO 역량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 기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스폰서십 활동도 진행한다. 전시장 부스 상단에 행잉 배너, 하단에 플로어 배너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뉴스레터에 디지털 배너를 노출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