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동화기업, 전해액 사업 부진 심화… 목표가 22%↓"

2024-07-09 09:1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9일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사업 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단기 주가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동화기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379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238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상 대비 전해액은 악화됐지만 목재는 더 개선된 영향"이라며 "목재 업황 부진 탓에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지속되던 목재부문 적자는 올해 2분기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동화기업CI 그래픽동화기업 홈페이지
동화기업CI. [그래픽=동화기업 홈페이지]

NH투자증권이 9일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사업 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단기 주가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동화기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379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238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상 대비 전해액은 악화됐지만 목재는 더 개선된 영향"이라며 "목재 업황 부진 탓에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지속되던 목재부문 적자는 올해 2분기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해액 사업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주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전해액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을 53% 감소한 160억원, 영업손실 19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 부문의 가치를 6140억원에서 4837억원으로 낮췄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삼성SDI향 소형 판매 부진과 SK온향 중대형 판매 둔화 영향"이라며 "고정비 부담(낮은 가동률)과 높은 원재료(LiPF6) 투입으로 수익성은 추가적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고객 확보 지연으로 2022년 완공된 헝가리 공장은 아직 본 가동을 못하고 있어 아쉬운 상황"이라며 "동화기업 주가의 핵심 변수는 목재보다는 전해액의 방향성인 만큼 최근 전해액 사업 부진에 따른 단기주가 부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