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돈트'의 목표? 음원 차트 톱100에 빨리, 오래 머물렀으면"

가수 이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3집 앨범 'SHOWDOWN(쇼다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앨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2024.07.03[사진=유대길 기자 [e-mail]]

가수 이채연이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이채연의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채연은 이번 신보에 대한 목표로 "음원 차트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삼았다.

그는 "앨범이 나와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지만 저만 행복해서는 안 되지 않나. 팬도, 부모님도 행복해지길 바란다. (음원) 차트 100위 안에 빨리 들고,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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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이채연이 직접 작사와 안무에 참여하는 등 애정을 쏟은 작품. 그는 "신보 '쇼다운'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의미한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담아냈다. '플레이' 버전은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 '오프' 버전은 강렬하고 거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곡 '돈트(Don't)'는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으로 상대방에게 '돈 콜 미(Don't call me)'라 말하지만 한편으로 '플리즈 콜 미(Please call me)'를 원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