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임직원 5명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광양시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광양시청이 주관하는 ‘광양시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의 봉사정신을 발휘한 시민들과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광양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이다.
이동호 광양제철소 차장은 1992년 개관된 이래 32년간 지역민들에게 영화, 뮤지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해온 백운아트홀을 총괄 운영해왔다. 또한, 포스코 K-POP 콘서트 등 지역 문화행사 개최를 지원하여 광양지역의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선정된 정영수, 강효석, 서정원, 김기현 광양제철소 과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한 공로로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프렌즈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교육 재능봉사단에서 활동중인 정영수 과장은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내 고령 농가에 대한 농산물 수확을 지원하는 등 광양 지역 농산물 구매 및 소비 촉진 확대에 기여했다.
강효석, 서정원, 김기현 과장은 각각 ‘사랑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 ‘도배 재능봉사단’,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에서 광양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
수상자들은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동호 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청 관계자는 “이번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통해 광양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노인 ·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 △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 활동 등을 펼치며 광양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통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