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라인야후 보고서에 "네이버가 자율적 의사 결정토록 대응"

2024-07-02 16:4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부는 2일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앞당긴다는 내용 등이 담긴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보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네이버 측의 자율적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라인야후가 전날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불거진 일본 당국의 두 차례 행정지도(3월 5일, 4월 16일)와 관련해 재발 방지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뒤 나온 총무성의 첫 반응이다.

    앞서 라인야후는 전날 일본 총무성에 단기적으로는 자본관계 재검토가 곤란한 상황이지만 네이버 측과 계속 논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했다.

  • 글자크기 설정

"앞으로 일본 측과 필요한 소통 계속해 나갈 것"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2일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앞당긴다는 내용 등이 담긴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보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네이버 측의 자율적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앞으로도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네이버 측이 어떠한 불리한 처분이나 외부의 압력 없이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투자와 관련해 부당하고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측과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에 대해 "철저한 재발 방지, 이용자의 이익 보호의 관점에서 정밀 조사를 한 뒤 필요하다면 추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라인야후가 전날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불거진 일본 당국의 두 차례 행정지도(3월 5일, 4월 16일)와 관련해 재발 방지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 뒤 나온 총무성의 첫 반응이다. 

앞서 라인야후는 전날 일본 총무성에 단기적으로는 자본관계 재검토가 곤란한 상황이지만 네이버 측과 계속 논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