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지난 임기 간의 여러 일들을 열거했다. 먼저 지난 임기동안 자신에게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준 28만 경산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기동안의 코로나19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쟁 등 시민들의 삶을 압박하는 여러 대외적 악 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산시의원들과 합심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진력을 다했다고 술회했다.
아울러 지난 2년 간의 수 많은 긍정적인 변화들도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2년 간 신뢰 받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며 민의를 대변하고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가장 민감한 부분인 차기 후반기 의장 선출에 관해 “본인은 재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유능한 동료 의원 중에 한명이 선출돼 후반기 경산시의회를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후반기 의장 선출에 관해 외압의 여부에 관한 빗발치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 출마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의장 선출을 시스템 적으로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조례의 필요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필요 한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경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두고 외압의 여부를 두고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팽배져 있어 오는 4일 오전에 실시되는 시 의장 선거에 지역사회의 촉각이 집중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