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비비고 찐만두'가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28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찐만두'가 미국 지상파 ABC채널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소개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찐만두가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지상파 방송에도 등장하면서 대중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고 찐만두는 최근 영상 SNS 플랫폼 틱톡을 통해 미국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에는 인플루언서와 사용자들이 간장, 스리라차, 할라페뇨 등 다양한 소스와 토핑 조합으로 비비고 찐만두를 즐기는 영상들이 올라와 각각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비고 만두 해시태그가 언급된 콘텐츠 조회 수는 2700만회에 달했다.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비비고 만두의 인기를 이어가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에 옥외 광고를 설치해 두 달간 비비고의 새 로고와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박상욱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담당은 "미국 대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비비고 만두가 더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비비고 브랜드와 K-푸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