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모공원',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로 최종 선정

2024-06-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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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부지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구룡포읍 눌태리'는 구룡포읍 40개 마을 자생 단체(시의원, 전 시의장 포함) 등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민원 수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추후 영일만대교가 완성되면 북구 시민들도 편리하게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 최종 건립 부지가 선정된 만큼 추모공원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삶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부지 주변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 구상 용역을 통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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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자생단체 및 주민들의 전폭적 지지...민원 수용성에서 높은 점수 받아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기존 혜택은 물론 추가 사업 발굴해 전폭적 지원할 것"

포항시 추모공원 조감도안 사진포항시
포항시 추모공원 조감도(안)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부지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모공원 건립 최종 부지를 구룡포읍으로 정하고, 이어 오후 4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강창호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장, 최명환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인한 사망자 증가, 가족 구조 및 화장 문화의 변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 문화 조성을 위해 추모공원 건립을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추모공원 건립 후보지를 재공모해 구룡포(눌태1), 연일(우복2), 동해(중산·공당), 장기(죽정), 장기(창지2), 청하(하대), 송라(중산1) 등 총 7개 소가 신청했으며, 서류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전문가 용역을 통한 면밀한 검증과 심사를 거쳤다.
 
포항시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부지 선정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포항시의회, 관계 전문가, 시민 단체, 언론 및 관계 공무원 등 13명의 심의위원을 구성해 19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6월 주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주민 설명회 86회, 선진장사시설 주민 견학 16회, 세계추모공원 사진 전시회, 심포지엄 등 시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아울러 선정 기간 중 신청된 읍면 부지 7개 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찬성 및 반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추모공원 선정은 주변 지역의 여건, 경제성, 토지 활용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주민 동의 및 추진 의지, 위원의 종합 의견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용역 결과 및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구룡포읍 눌태리’는 구룡포읍 40개 마을 자생 단체(시의원, 전 시의장 포함) 등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민원 수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추후 영일만대교가 완성되면 북구 시민들도 편리하게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 최종 건립 부지가 선정된 만큼 추모공원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삶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부지 주변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 구상 용역을 통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강창호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장은 “최적의 장소에 추모공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성원해 준 포항 시민과 선정지 주민, 남·북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위원 등에게 감사하며 세계 최고의 명품 장례문화공원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추모공원이 건립되는 지역에 기존에 약속한 혜택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지 선정 지역에 대한 장기 발전 계획을 조속한 시기 내에 수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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