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자체 최초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특화단지 석권, 마이스 산업의 허브가 될 포엑스(POEX) 착공 등 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소식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경제·교통·복지·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들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13일까지 5일 간 SNS 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500여 명의 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산유국의 꿈이 실현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포항 영일만 심해가스전 개발 사업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추모 공원 부지가 구룡포 눌태리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 또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려운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한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 특례보증기금 1114억원 조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포스텍 의대 설립 지원 조례 제정,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개통 임박, 지난해 포스텍에 이은 한동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 등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한 포항시의 노력과 성과들이 큰 조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포항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 출시와 시민 90% 이상이 참여한 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 역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역량과 잠재력을 증명한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다가오는 2025년에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시민 불편이 없도록 민생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송년회 모임 등 건전한 소비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