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리볼버' 측은 1차 포스터와 공식 1차 예고을 공개했다. '무뢰한'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높은 작품들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이는 작품이다.
여름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공식 1차 포스터는 '버려진 약속, 하나의 목적' 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등 뒤로 비밀스럽게 숨긴 리볼버 한 자루가 눈에 띈다. 또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의 비주얼 포스터가 시선을 끈다.
영화 '너는 내 운명' '밀양' '길복순' 전도연이 비리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았고, 드라마 '힐러' '수상한 파트너'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이 앤디 역을 연기한다. '더 글로리' 임지연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으로 분했다.
오승욱 감독은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모두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인간 정서를 파고드는 세밀한 연출력에 기대를 모았다.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