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칸 라이언즈서 '그랑프리' 수상…"최고의 공익 작품"

2024-06-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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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션은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2024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1개, 금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을 수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노션 관계자는 "칸 광고제의 뿌리인 필름 부문에서 국내 대행사 중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데도 그 의의가 있다"며 "해당 캠페인은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도 금상 2개를 차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적인 측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전쟁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를 기념하는 로버트 카파 현대사진센터 (Robert Capa Contemporary Photography Center)와 함께한 캠페인으로 동상 2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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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은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2024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1개, 금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을 수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창립 이후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탑티어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그랑프리 수상작은 이노션 베를린법인의 'The First Speech(최초의 연설)' 캠페인이다. 이 카테고리는 비영리 또는 자선 단체 등의 공익성 프로젝트를 위한 광고 캠페인을 대상으로 인쇄/필름/미디어 등 전체 카테고리에 출품된 수상작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작품에 수여하는 부문이다.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국경 없는 기자회가 준비한 기획방향과 브리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내며 그랑프리 수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칸 라이언즈는 총 30개 부문에서 각각의 그랑프리를 수여하지만 이번 'The First Speech' 캠페인의 그랑프리 수상은 전체 부문을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공익 작품에 주는 최고의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85년 설립된 국경 없는 기자회는 세계 전역의 언론 자유 신장과 언론인들의 인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적인 기자단체이다. 전 세계 대표적 비영리 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와 함께 만든 이번 'The First Speech' 캠페인은 “아름다운 말이 아닌 자유로운 언론을 믿으세요”라는 카피로 독립 언론을 지지해 달라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The First Speech' 캠페인은 필름 부문 등에서도 금상과 동상을 각각 추가로 받았다. 필름 부문은 광고제의 마지막에 발표되는 만큼 가장 전통 있고 중요한 시상 부문으로서 인상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영상 캠페인에 수여된다.

이노션 관계자는 “칸 광고제의 뿌리인 필름 부문에서 국내 대행사 중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데도 그 의의가 있다”며 “해당 캠페인은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도 금상 2개를 차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적인 측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전쟁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를 기념하는 로버트 카파 현대사진센터 (Robert Capa Contemporary Photography Center)와 함께한 캠페인으로 동상 2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로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이노션 베를린법인이 제작한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과 '난독증에 대해 코믹한 것은 없다' 캠페인들이 대표적이다. 파킨슨병과 난독증을 환기시켜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2021년) 및 은상(2023년) 등을 이미 수상한 바 있다.
 
그랑프리를 받은 이노션 베를린법인의 캠페인 참여자들의 수상 장면 사진이노션
그랑프리를 받은 이노션 베를린법인의 캠페인 참여자들의 수상 장면 [사진=이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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