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경영성과개선 TF'를 발족하고 고강도 혁신에 나선다.
공사는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대한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경영성과개선 TF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미흡한 평가결과에 대한 원인은 △코로나 이후 수도권 집중의 국제선 증가로 인한 지방공항의 저조한 회복 △항공수요 불완전 회복에 따른 재무실적 개선 미흡 △항공보안 실패사례 등 안전역량 제고 부족 등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공사 경영진은 재무성과 개선과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분과별 전담 본부장을 지정해 항공수요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 실행과제 이행점검 및 강화 등을 통해 경영체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안전·보안, 고객서비스, 재무상태 등 경영상황 전반을 되돌아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