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 인종차별에…손흥민 "실수했고 사과했다" 입장문 올려

2024-06-20 17:4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문으로 벤탄쿠르의 발언과 관련한 입장문을 냈다.

    손흥민은 "나는 이미 롤로(Lolo, 벤탄쿠르 애칭)와 대화했다.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손흥민 로드리고 벤탄쿠르 사진연합뉴스 로이터
손흥민(왼쪽), 로드리고 벤탄쿠르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문으로 벤탄쿠르의 발언과 관련한 입장문을 냈다. 

손흥민은 "나는 이미 롤로(Lolo, 벤탄쿠르 애칭)와 대화했다. 그가 실수했고, 그도 이를 안다. 그는 나에게 사과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벤탄쿠르가 의도적으로 공격적인 말한 것은 아니었다. 우린 형제고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나간 일이고 우린 하나다. 우린 프리시즌에 만나서 팀을 위해 하나로 뭉쳐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20일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손흥민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20일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손흥민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앞서 벤탄쿠르는 조국 우루과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쏘니(손흥민 애칭)'의 사촌 거는 어때? 어차피 걔네 다 똑같이 생겼잖아?"라고 말한 바 있다. 남미 사람들이 아시아인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벤탄쿠르는 "사과하겠다. 정말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널 많이 좋아한다. 사랑한다"고 적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