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의회에 따르면 유의식 의원은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논란과 우려 속에 추진되는 만경강 생태주차장이 자동차 주차만을 위한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광, 경관, 지역 정책 등 복합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에게는 휴식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을 소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만경강 생태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주차장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복합주차장 △양봉산업과 과수업을 포함한 농업과 임업이 상생하는 주차장 등을 제시했다.
유의식 의원은 “이런 제안은 지역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적 시도”라며 “담당부서는 한정된 시야에서 벗어나 만경강 생태주차장이 지역 경제와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