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세대별로 초청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고자 ‘타운홀미팅’을 추진 중에 있다.
‘청춘블라썸’은 첫 번째 타운홀미팅으로 근로자, CEO, 대학생 등 분야별 청년 30명을 초청해 결혼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결혼·출산 장려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은 “비혼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청년의 입장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더 나은 칠곡군이 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미래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와도 깊이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나눈 뜻 깊은 자리로 청년들의 결혼 기피·저출산 현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