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다.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6·7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4~지상 25층, 전용 84㎡ 168실 규모다.
사업지인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바로 옆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자리하고 있다.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 올림픽대로까지 8분 소요되며, 여의도와 마곡지구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도 편리해지고 있다. 현재 덕은지구에서는 가양대교를 건너 가양역까지 도달하는 서울동행버스 4번이 운행 중이다. 최근에는 덕은동에서 수색역, DMC역까지 이동하는 서울동행버스 8번도 운행을 시작했다. 오는 8월에는 고정노선 없이 앱을 통해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고양똑버스'가 덕은지구에서 가양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교통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우선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 일대를 거쳐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도달하는 대장~홍대선이 내년 착공해 오는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대장~홍대선의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12개 정차역 중 다수가 환승역으로 조성돼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한강변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바로 인근에 한강이 자리하고,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해 '한강숲세권'으로 통한다. 최근 한강변 단지들은 매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고양 덕은지구에서도 한강과 인접한 아파트가 최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도 강점이다. 전용 84㎡ 일부 세대의 분양가가 7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다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단지 인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전용 84㎡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약 11~12억 수준이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 가점에 상관없이 당첨 가능성이 있다. 청약 때 주택 소유 여부를 따지지 않고 분양권 상태에서도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덕은지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주거단지로 사실상 서울과 다름없는 입지 조건과 함께 한강변이 가까운 높은 희소가치가 가장 큰 특징"이라며 "첨단 주거 시스템을 통해 주거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