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9일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풍선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충남에서 발견된 대남 전단과 오물 등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북한이 8일 밤 오물풍선을 기습적으로 날려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개를 살포한 바 있다. 이날 오물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2일 오물풍선이 발견된 이후 엿새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