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방향으로 이동 가능성…발견시 군부대·경찰 신고" 5월 29일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풍선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충남에서 발견된 대남 전단과 오물 등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북한이 8일 밤 오물풍선을 기습적으로 날려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이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관련기사9·19군사합의 완전 정지…대북확성기·접경지 군사훈련 족쇄 풀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개를 살포한 바 있다. 이날 오물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2일 오물풍선이 발견된 이후 엿새 만이다. #북한 #오물풍선 #합참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조재형 grind@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