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남부권 대표적 랜드마크 복합문화타운 조성 새롭게 구성할 최적의 시기"

[사진=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5일 "오리역 주변 첨단도시 구상과 연계, 성남에 특화되고 뉴노멀 시대에 맞는 남부권 대표적 랜드마크의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새롭게 구상할 최적의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가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장기간 방치된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약 2만9000㎡)를 활용한 복합문화타운 조성 기본계획·추진 방향 설정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부지 내 도입시설 및 공간구성에 관한 계획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서 작성 등이 포함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올해 12월까지 용역 대표사인 싸이트플래닝건축사 사무소와 공동 수급업체인 로컬드라이브 건축사사무소가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지난 27년동안 방치된 하수처리장 부지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부지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사업화 전략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2020년 실시한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LH 오리사옥 매매대금 정산 등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무산된 바가 있다.

신 시장은 사업부지 주변 탄천·오리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계, 일부 건물 업싸이클링을 통한 공연장, 휴게시설, 임시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신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복합 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한 후 성남시 남부권 문화 수요 충족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 비전을 담은 차별화된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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