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PC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세 채널 중 고객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모바일 웹에 집중해 진행된다. 바빌론은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 금융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채널이나, 지난 2015년 이후 별다른 리뉴얼 작업이 없어 최근 출시되는 서비스들에 비해 속도가 더디게 작동한 바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이용자는 최신 웹 트렌드를 적용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전개로 더욱 쉽고 빠르게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SBI저축은행은 설명했다. 또 올해 10월께 이번 UI 개편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리뉴얼 이후 첫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며 "향후 더 편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산돼 있는 여신 플랫폼을 통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