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한 검찰 수사관에 구속 영장 신청

2024-06-03 16:4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사망한 고(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최초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에게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친분이 있던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해당 언론사가 이선균의 사건을 어떻게 최초 보도했는지 경위를 파악하던 중 A씨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 글자크기 설정
고 이선균 사진CJ 엔터테인먼트
고 이선균 [사진=CJ 엔터테인먼트]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사망한 고(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최초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에게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인천지검 수사관 A씨를 공무상 비밀누설혐의로 지난달 30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친분이 있던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해당 언론사가 이선균의 사건을 어떻게 최초 보도했는지 경위를 파악하던 중 A씨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측은 "검찰도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 주 내로 열릴 예정"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한 채 발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