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480가구 낡은 집 고쳐준다…올해 50억원 투입

2024-06-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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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공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2024년도 사업이 시작됐다.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이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유공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복권기금 사업으로 2009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689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복권기금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자체 예산 391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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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 시작

사진국가보훈부
[사진=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2024년도 사업이 시작됐다.
 
국가보훈부는 4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월남 참전유공자 이헌주(86)씨의 자택에서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하유성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을 비롯한 5개 부처의 청년보좌역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이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유공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복권기금 사업으로 2009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689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복권기금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자체 예산 391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480여 가구에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 대상과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약 120가구(약 33%), 12억원(약 32%)을 늘렸다.
 
강 장관은 “올해 진행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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