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는 현충일인 6월 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제28회 전쟁기념관 현충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국방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국가보훈부장관상, 전쟁기념사업회장상 등 100여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회는 하반기에 별도로 열린다.
이날 전쟁기념관에서는 그림대회와 함께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1군단의 태권도 시범과 해병대 군악·의장 행사도 만날 수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에 와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현충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