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가 기술거래 협업을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올해 민간 주도 기술혁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기술거래기관이 기보 기술거래 플랫폼 내 기술거래 정보·기술매칭·계약시스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통해 기술거래 공동중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거래 사업은 대학·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주는 것을 말한다. 기보는 2004년 기술거래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중소벤처기업 약 5000여 곳에 기술이전 8600여 건을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우수 기술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