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 27일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기존 현대여성아동병원의 3층 산모실(10실, 196.5㎡)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도비 5억원이 투입됐다. 이 조리원은 영유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휴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예약은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현대여성아동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산후조리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함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산후조리비용을 8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