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20~28일 중국 온주의과대학제1병원 소속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인과 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호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상간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과 훈련도 실시한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온주의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국제간호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양측은 하반기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행사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최근 양국 모두 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적으로 유사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