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를 방문해 현지답사를 실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된 현지답사에는 연구회 소속인 한명숙·소태수·오동환·이기열 의원을 비롯해 염봉섭·강인식·오창숙 의원과 시 상수도사업소 담당 직원 등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박은철 지사장으로부터 동화정수장의 운영정보 및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앙조정실과 착수정, 여과지, 정수지 등의 시설을 돌아보았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우리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물이 가정으로 공급되기까지 많은 에너지와 자원이 사용되며,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한다”며 “물 절약은 단순히 자원의 절약을 넘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물 분야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원시민 모두가 물 절약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