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올해 가을 결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해,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씨는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이후 현재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