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대표 연임 대찬성...능력 100% 못 보여줬다"

2024-05-12 10:3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연임 대찬성"이라며 "제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권유하는 데 총대를 멜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급 야당 총선승리를 끌어내지 않았나"라며 "당대표 연임으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을 하나로 엮어내는 역할을 할 지도자는 이 대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이 대표의 연임에 관해 물은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올렸다.

  • 글자크기 설정

'연임 반대 45%' 여론조사 나오자 SNS에 "출마 설득 총대 메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연임 대찬성"이라며 "제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권유하는 데 총대를 멜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야당탄압 정적 죽이기에 맞서 싸우기에 바빴다"며 "당대표로서 그의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부의 적, 내부의 적에 둘러싸여 정치적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고, 실제 신체적으로도 칼에 찔리는 테러까지 당했다"면서 "옆에서 가까이 지켜본 결과, 한 번 더 당대표를 하면 가진 정치적 능력을 더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급 야당 총선승리를 끌어내지 않았나"라며 "당대표 연임으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을 하나로 엮어내는 역할을 할 지도자는 이 대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이 대표의 연임에 관해 물은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올렸다.
 
여론조사에서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5%,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연임 찬성'이 83%로 '연임 반대'(12%)를 압도했지만, 무당층에선 연임에 반대하는 응답 47%, 연임에 찬성하는 응답 25%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