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회장 양승현)가 주관하여 작년 5월 12일(금)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절기 휴장기간을 거친 야시장은 "맛있음이 가득한", "친환경", "눈과 귀가 즐거운”을 주제로 작년과 달라진 야시장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는 새롭고 다양한 먹거리를 위하여 매대운영자 모집·선정 후 선진지 견학, 컨설팅을 통하여 음식의 질을 높였고, 위생·친절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행사로 운영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벤트를 기획·운영한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개장행사는 없으며, 어린이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양승현 회장은 "야시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밤나들이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다양한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이 가득한 오감이 즐거운 야시장을 운영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야간관광지로의 자리매김에 더욱 매진하여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함께 걷는 강릉"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구 추천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 이벤트는 모바일 걷기 앱 "강릉 여가도 커뮤니티"의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하려면 새로운 회원들은 앱을 설치하고 추천인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강릉 여가도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시는 새로운 회원들 중 적어도 다섯 명을 추천한 기존 회원 3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10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강릉시는 현재 시민들의 걷기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비만, 우울증, 고혈압 등 시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걷기와 같은 신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걷기 습관 형성 WalkOn 플랫폼을 통해 "강릉 여가도"라는 걷기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15명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걷기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 실천을 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