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1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후 2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1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늘봄학교 전면 시행 2개월간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늘봄학교 운영 경과 동영상 상영, 현장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체험, 교육감-학부모 즉문즉답 자유 토크 등으로 진행됏다.
하윤수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늘봄학교 운영 관련 의견 △자녀 보살핌·교육과 관련 학부모 애로사항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특히,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가 많이 참여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 균형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모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려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