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작가가 '눈물의 여왕'을 통해 자신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을 넘고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또 등극할 수 있을까.
박 작가가 집필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다. 박 작가의 전작이자 지난 2019년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까지 넘고 새로운 기록을 쓸 기세다.
'눈물의 여왕'은 방영 전부터 톱스타 김수현·김지원과 '시청률 보증수표' 박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빈틈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었던 '사랑의 불시착'의 21.7%에 단 0.1%p(포인트) 차이로 살짝 뒤진 수치다. 대다수 드라마들이 최종회에서 시청률을 경신한 전례가 있는 만큼, 새로운 기록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큰 상태다.
더욱이 지난 14회에서 김수현·김지원 커플을 방해하는 '빌런' 박성훈의 악역 본능이 최대치로 치솟으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시청률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사랑의 불시착'까지 잡고 tvN 역대 흥행 드라마 1위에 오른다면, 박 작가는 tvN 역대 흥행 드라마 1~2위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